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평가 (문단 편집) == 총평 == [[일본 애니메이션]]계에 획을 그었던 작품의 완결인만큼 그 세월과 팬심으로 사람들의 의견이 극단적으로 갈리며, 캐릭터를 위주로 보던 팬, 주제의식을 위주로 보던 팬, 영상미나 액션을 위주로 보던 팬을 비롯해 다양한 분류의 팬에게 각기 다른 요소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영상미나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일단 저예산에 시달렸던 TV판의 특징이자 일본 TV 애니메이션의 고질적인 문제라 할 수 있는 정지 컷 위주의 연출을 3D 콘티와 [[모션 캡처]]를 통해 극복했고, 초중반부의 제3마을 시퀀스는 2.35:1 시네마스코프 화면비 구성과 자연스러운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합쳐져 마치 실사영화 같은 느낌을 보여준다. 캐릭터 디자인 역시 [[에반게리온: 서|서]]~[[에반게리온: 파|파]] 시점의 작화와 [[혼다 타케시]]의 스타일이 강하게 반영된 [[에반게리온: Q|Q]]의 샤프한 작화를 적절하게 섞어서 구판과의 이질감을 줄이면서도 '신극장판'에 걸맞는 세련된 느낌을 선사하여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후반부의 저예산 특촬물을 의도한 연출은 메타픽션적인 의미를 의도했다지만 전반적으로 묘사되어왔던 영상 연출과 괴리된 느낌인데다 영상의 절대적 퀄리티가 낮아보이는 탓에 불호의 의견을 표하는 팬들도 있어 기술적인 면에서 일괄적인 호평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또한 3D CG를 활용한 일부 전투신들도 전작들과 비교했을 때 연출 면에서 별로 좋지 못하다는 평이 많다. 서사적 부분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불호 측 의견은 개연성이 떨어지는 전개와 캐릭터성 묘사, 배경 설정의 미회수에 아쉬움을 가지며 에반게리온이라는 컨텐츠를 안노 히데아키의 의향대로 반강제적이고 일방적인, 심지어 작위적인 방식으로 끝났다는 사실에 상실감을 느끼고 혹평하는 사람들도 많다. 반면 서-파-Q-:∥로 이어지는 시리즈물 말고도 '모든 에반게리온을 총괄하는 마지막 편'으로서 가지는 메시지와 연출, 갈등의 해결, 각 장면에 들어간 메시지나 의도에 공감하는 사람들, 완결을 냈다는 사실 자체에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호평한다. 결론적으로 안노는 이번에도 평소 에반게리온 시리즈를 만들 때마다 그래왔던 것처럼 스토리적인 큰 그림을 그리기보단 자신을 투영하는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을 했는데[* 특히 [[이카리 신지]]는 안노 히데아키의 페르소나라고 봐도 무방하며, 감독 본인이 신지는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부분까지 자신을 대입시킨 캐릭터라며 인정하기도 했다.], 에반게리온이 계속된 시리즈화로 하나의 거대 IP화가 되어감에 따라 팬덤이 확장되면서 감독의 자전적인 서사가 아닌 작품 자체의 서사를 즐기고 싶은 팬들이 늘어났음에도 이를 의도적으로 무시했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린다고 볼 수 있다. 감독 본인의 자전적인 연출과 메시지에 공감하거나 기약이 없어 보이던 시리즈를 감동적이게 끝낸 것에 만족한다는 호평과,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의 결말로서는 완성도가 떨어진다고 보거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이라는 시리즈물로서의 서사가 없다는 비판 의견이 동시에 나오고 있는 것이다.[* 비판하는 측에서는 신에바에서 나온 캐릭터에게 자기투영을 한 안노의 자전적인 연출을 좋게 보지 않는데, 안노가 신극장판 발표에서 말한 엔터테인먼트로의 회귀가 신극장판 <파> 에서 보여준 오락적 면모이지 구판에서도 많이 보여주었던 자전적 연출의 답습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신극장판 4부작은 구작을 본 적이 없는 사람은 뭐가 왜 어찌된 것인지 내용을 전혀 이해할 수 없게 되었다. 구작과 신극의 유이, 네르프, 제레, 보완계획 같은 것들이 무엇이 달랐는지 알 수가 없으니 구작의 그것들과 대충 비슷하겠거니 관객이 알아서 추측할 수밖에 없는 것. 이런 식으로 구작에 대한 사전지식들로 신극장판의 구멍들을 억지로 억지로 메운다 해도 도저히 메워지지 않는 것들도 있는데, 당장 마리의 정체와 동기와 목적이 일체 불명이다.] 연출과 작화 위주의 애니메이션을 선호하는 서양에서도 호평도 있지만 혹평을 내리는 팬들도 있어 이쪽에서도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고 있다. 이런 호불호 넘치는 평가 덕분인지 안노 감독이 2021년 8월 Collider 와의 인터뷰에서 "파 와 Q 사이 14년의 공백을 어떤 형태로든 다루고 싶다"고 말한 부분이 팬들 사이에서 "에바 시리즈를 추가적으로 제작할 의지가 있다"로 비춰지기도 했다. 덕분에 신극장판 시리즈 자체를 평행세계로 치고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기를 염원하는 팬들까지 생기는 상황이 되었다. 다만 기존 성우진들도 나이가 있는 데다가,[* [[후유츠키 코조]]의 성우 [[키요카와 모토무]]는 2022년 사망했다.] 이번 극장판을 마지막으로 에반게리온 시리즈와 완전히 이별했다는 입장이기에 아마 기존 캐릭터들은 다시 출연할 가능성이 너무 낮거나, 행여나 어찌저찌해서 출연하더라도 성우가 바뀔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결국 신 에바 개봉 이후 유튜브나 SNS 등지에서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인신공격을 많이 받아 심신이 지친 안노 히데아키는 '''"2023년 3월의 [[신 가면라이더(영화)|신 가면라이더]]를 끝으로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라고 밝혔다. * 도쿄 애니메이션 어워드 2022 극장영화 부문 작품상 수상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